박태환·여자펜싱, 최우수 선수 영예

입력 2005.11.30 (22:19)

수정 2005.12.01 (07:14)

<앵커 멘트>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한 대한민국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수영의 박태환선수와 여자펜싱 플뢰레팀이 남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수영의 미래인 경기고등학교 박태환이 올 한해 가장 뛰어난 남자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습니다.

올 마카오 동아시아대회 자유형 1500M 아시아신기록 400미터 한국 신기록 등 쉼 없는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16살의 기대주 박태환.

수영선수로는 처음으로 차지한 영광의 상인만큼 어깨도 무겁습니다.
<인터뷰>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내년 아시안게임하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 이루도록 열심히 하겠고요...\"

여자최우수부문에서는 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펜싱 플뢰레 대표팀이 수상했습니다.
남현희, 서미정, 정길옥, 이혜선으로 구성된 플뢰레 대표팀은 지난 10월 독일에서 아시아펜싱 사상 첫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 감동을 안겼습니다.
<인터뷰> 서미정[펜싱 국가대표] : \"훈련을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도 올해 못지 않게 좋은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

올해 최우수 프로선수의 영광은 FC 서울 축구팀의 박주영이 차지했습니다.
또 최우수 지도자상은 프로야구 삼성의 선동렬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최우수 남녀 기록상은 울산 전국체전 양궁에서 120점 만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최원종과 지난 3월 월드컵 스피드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세계주니어기록을 작성한 이상화에게 주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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