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축구 `월드컵스타 총출동`…1TV

입력 2005.12.17 (22:09)

수정 2005.12.17 (22:48)

<앵커 멘트>

축구로 사랑을 실천하는 홍명보 장학재단의 세번째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축구 경기가 내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적으로 평화와 사랑 실천의 매개로 자리잡은 자선 축구.

올해로 3번째를 맞는 홍명보 자선축구가 내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이번에는 독일월드컵 멤버로 구성된 희망팀과 2002 월드컵 주역들이 중심이 된 사랑팀이 우정의 대결을 벌입니다.
<인터뷰> 홍명보[홍명보 장학재단 이사장] : “열심히 할테니까 많은 팬분들이 경기장 찾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팀에는 홍명보, 황선홍 코치와 김남일 등이 희망팀에는 이천수, 박주영 등 국내 축구스타들이 총출동합니다.
아드보카트 감독도 후원금과 입장수익 전액이 소아암 어린이 돕기에 쓰이는 만큼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축구대표팀 감독] : “많은 팬들이 경기장에 와서 스타들도 보시고, 기금마련에도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전야제로 막을 올린 자선축구를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2시 제 1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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