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황제 펠레, `내 이름은 에드손`

입력 2006.01.02 (22:02)

수정 2006.01.02 (22:04)

<앵커 멘트>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자신이 펠레라고 불리는 것이 너무 싫었다며 유년 시절 일화를 소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외 스포츠,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펠레가 전 세계 축구팬들을 향해 자신의 애칭인 펠레라는 이름을 증오한다고 말했습니다.
펠레라는 이름은 포루투갈어로 어린 아이들의 혀짧은 소리처럼 들린다며, 본명인 에드손으로 불리길 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펠레는 이어 유년 시절 자신을 펠레라고 약올린 친구에게 주먹을 날린 일화까지 소개했습니다.
맨유의 신형엔진 박지성이 모레 새벽 앙리 등 프랑스 핵심 대표들이 속한 아스널과 한판 대결을 펼칩니다.
아스널엔 프랑스 대표 5명에 스위스 대표팀의 수비수 센데로스도 버티고 있어 박지성에겐 독일 월드컵의 전초전 성격을 띠게 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의 독일 월드컵 첫 상대인 토고 대표팀은 80% 이상이 해외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앞둔 토고의 엔트리 38명 가운데, 아데바요르 등 무려 31명이 프랑스 등 해외파인 반면, 자국 리그 선수는 7명에 그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라켓으로 막았는지, 몸으로 때웠는지, 호프만 컵 테니스에서 나온 알쏭달쏭한 수비동작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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