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프로 킬러’ 한전 잡고 9연승

입력 2006.01.04 (22:06)

수정 2006.01.04 (22:09)

<앵커 맨트>
현대캐피탈이 KT&G프로배구 마산경기에서 한국전력을 꺾고 선두 독주체제를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전력의 폭격기 정평호의 공격도 현대캐피탈의 인의 장막 앞에선 속수무책입니다.
높이에서 우세를 보인 현대캐피탈은 첫 세트 블로킹부터 4대1로 앞서 나갔습니다.
여기에 루니와 박철우의 공격은 번번이 블로킹 위를 통과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의 3대0 완승.

9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은 12승 고지를 점령하며 선두 독주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 \"연승에는 생각이 없습니다. 매 게임마다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고요, 그러다 보면은 기록적인 면도 쌓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전력은 매세트 강한 투지를 보이며 맞섰지만, 현대캐피탈의 높이를 따라잡지는 못했습니다.
대한항공과 LG화재를 꺾고 프로 잡는 아마 팀으로 떠올랐던 한국전력은 2승 11패로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