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라이벌전 `쌍포` 위력 과시

입력 2006.01.14 (21:59)

수정 2006.01.15 (03:22)

<앵커 멘트>
삼성화재가 KT&G 프로배구 LG화재와의 라이벌 대결에서 신진식-김세진, 좌우쌍포를 앞세워 지난 3라운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리포트>
김세진의 타점 높은 스파이크.

신진식의 파워 넘치는 공격.

돌아온 쌍포의 위력은 초반부터 LG화재를 압도했습니다.
신진식-김세진을 앞세운 삼성화재는 내리 2세트를 따내며 손쉽게 2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3세트 들어 무너질듯하던 LG화재의 반격은 거셌고, 삼성화재는 순식간에 역전 위기까지 몰렸습니다.
마지막 5세트, 위기의 순간 월드스타 김세진이 득점의 포문을 열고 신진식이 시간차 공격으로 마무리하며, 삼성 화재는 결국 3대 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김세진 20득점, 신진식 19득점 좌우쌍포는 4라운드 첫 경기에서 이렇게 완벽하게 되살아났습니다.
신진식 : “이 상태로 세진이 형과 제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상무는 한국전력을 3대 2로, 여자부에선 도로공사가 KT&G를 3 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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