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해트트릭..아스널 7-0 대승

입력 2006.01.15 (10:52)

수정 2006.01.15 (10:5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프랑스의 간판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28]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약체 미들즈브러를 대파했다.
아스널은 15일 새벽[한국시간] 홈구장인 런던 하이베리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 정규리그 21차전에서 앙리의 해트트릭에 필리페 센데로스, 로베르 피레스, 질베르투 실바, 알렉산더 흘레브 등이 1골씩을 보태 7-0으로 대승했다.
아스널은 이날 승리로 승점을 37로 끌어올리며 리버풀[승점 44], 토튼햄[승점 40]에 이어 리그 5위를 지켰다.
앙리는 후반 23분 터트린 3번째 골로 정규리그 150골을 기록, 1930년대에 뛰었던 클리프 바스틴이 보유한 팀내 리그 최다골과 타이를 이뤄 신기록 달성을 눈 앞에 뒀고,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재계약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1부 리그의 올림피크 리옹은 중하위팀인 낭시를 2-0으로 격파하고 16승5무1패 승점 53으로 2위 보르도[승점 39]와 14점의 승점차를 유지했다.
스페인 프로축구[프리메라리가]에서는 발렌시아가 오사수나를 2-0으로 누르고 승점 36이 돼 2위 오사수나[승점 39]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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