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슛 잔치` 오리온스, 3연패 탈출

입력 2006.01.17 (21:59)

수정 2006.01.17 (22:05)

<앵커 멘트>

오리온스가 화려한 고공 농구를 선보이며, LG의 추격을 따돌리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CC 프로농구 소식,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클라크가 360도 고난이도 회전 덩크를 터트립니다.
기세가 오른 오리온스는 브라운의 슬램덩크를 더해 전반에만 3쿼터까지 16점 차 리드를 잡았습니다.
LG가 10점 차 이내로 추격한 4쿼터엔 김승현과 김병철이 잇따라 3점슛을 터트리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오리온스는 주전들이 연패탈출을 위해 투지 넘친 가로채기를 선보이며, LG를 압도했습니다.
오리온스는 90대79로 LG를 물리치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승현[오리온스] : \"선수들이 오늘 시합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 기간을 가졌기 때문에 오늘 게임은 꼭 연패에서 탈출하자고 정신력으로 이긴 것 같습니다\"

LG는 외국인 선수 놀런의 부진 속에 뜻밖의 3연패에 빠졌습니다.
LG는 주포 현주엽이 소극적인 플레이로 득점에 가담하지 못한데다, 오리온스의 외국인 선수 수비에 실패해 역전의 기회를 못 살렸습니다.
동부는 전자랜드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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