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적 안영학, 부산 입단 사실상 합의

입력 2006.01.18 (06:52)

수정 2006.01.18 (06:56)

북한 국적의 J리그 나고야 그램퍼스 소속의 축구선수 안영학이 국내 프로축구 부산에서 뛰게 됐습니다.
안영학은 최근 에이젼트를 통해 부산과 1년 계약에 사실상 합의하고, 이번 주중 계약을 마무리 지은뒤 다음주 공식 입단식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영학이 부산에 입단하게 되면, 안영학은 북한국적으로 국내 프로축구에 뛰는 첫 번째 선수가 됩니다.
총련계인 양규사와 김명희가 국내 프로축구에서 뛴 적은 있지만, 북한 국적의 선수는 안영학이 처음입니다.
올해 27살의 미드필더인 안영학은 J리그 나고야 소속으로 지난해 독일월드컵 아시아 예선 당시 북한소속으로 맹활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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