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엔진 켜나` 호나우두 징계 3G 결장

입력 2006.01.18 (21:58)

수정 2006.01.18 (22:00)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3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게 되면서 재활중인 박지성의 조기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기에 빠진 맨유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호나우두마저 중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보복성 태클로 퇴장당했던 호나우두에 대해 3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난파 직전의 맨체스터로선 최근 빠른 속도로 회복중인 `신형엔진` 박지성의 합류가 더욱 시급해졌습니다.
`아트 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이 독일 월드컵이 끝나면 선수생활을 접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지단의 은퇴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시사했고, 지단은 남은 5개월 동안 축구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의욕을 보였습니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을 배경으로 유리로 만든 대형 축구공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독일이 제작한 높이 9미터의 이 축구공은 월드컵 개막 전까지 참가국을 순회할 예정입니다.
폼은 멋드러지게 잡았지만 곧바로 우스꽝스럽게 넘어지는 카우보이들 튕겨 나올 듯 하면서도 다시 홀컵으로 빨려들어가는 주황색 골프공.

한겨울 이색 스포츠 마니아들의 열기가 강추위를 녹여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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