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추위 녹이는 `스노보드 세계로`

입력 2006.01.19 (22:03)

수정 2006.01.19 (22:09)

<앵커 멘트>
요즘은 스노보드가 전통의 겨울 스포츠 스키보다 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겨울 강추위를 녹이는 멋진 스노보드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꾸로 돌아서 한 바퀴 반 회전.

양손을 짚고 멋들어진 포즈 만들기.

하얀 설원에서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의 스노보드 쇼가 펼쳐집니다.
8명의 선수들은 레일위에서 아슬아슬한 균형감각을 과시했고, 빅에어 점프를 통해 하늘을 가르는 공중묘기도 선보였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가장 돋보인 곳은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인 하프 파이프.

일반선수들보다 두 배 높은 점프 고난도 기술에 감탄사가 쏟아집니다.
<인터뷰> 허인경 : \"우리나라에 외국 선수들 와서 타는 것 보니까 진짜 잘타고..\"

국내 동호인구도 어느새 3백만명.

초청된 선수들은 열심히 하면 프로처럼 잘 탈 수 있다는 말을 잊지않았습니다.

<인터뷰> 요나스[스웨덴] : \"연습, 또 연습만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양팔과 패션으로 스키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스노보드,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할 수 있는 스노보드의 인기가 스키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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