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新풍속도` 이색 설원 스포츠

입력 2006.01.25 (22:04)

수정 2006.01.25 (22:41)

<앵커 멘트>

여러분은 스키 크로스나 스노래프팅이라는 이색 스포츠를 들어보셨나요?

요즘은 이런 스릴만점의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늘면서 스키장에 새로운 풍경이 생기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편평한 슬로프는 가라.

각종 기물과 웨이브 등으로 구성된 스키 크로스에 도전장을 내민 아마추어들이 늘고 있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지고.... 또 넘어지는 사람들이 속출하지만, 스키 크로스가 주는 색다른 재미에 스키어들의 만족감은 높아집니다.
난코스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면 프로선수가 된 듯한 뿌듯함도 느껴집니다.
<인터뷰> 김지수 [아마추어 스키어] : “스릴있고 재미있다”

스노모빌을 이용한 다양한 레포츠도 인기몰이에 한창입니다.
흰 눈속에서 시속 50km까지 달리는 스노모빌을 직접 체험하고, 스노모빌이 이끄는 스노래프팅의 스릴을 만끽하고 나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특히 썰매와 래프팅을 합쳐놓은 듯한 스노래프팅은 일주일에 이천명이 몰리며 이색 레포츠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은경 [직장인] :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다”

단순한 스키를 거부하는 젊은이들의 개성추구가 스키장에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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