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힘` 트레이너는 바쁘다

입력 2006.01.25 (22:04)

수정 2006.01.25 (22:40)

<앵커 멘트>

프로농구 전반기는 유례없는 순위경쟁으로 뜨거웠는데요.

보이지않는 곳에서 부상선수들을 어루만지는 각팀 트레이너들의 활약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격렬한 몸싸움에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한시도 눈을 뗄수 없습니다.
통증을 호소하는 선수의 다친 부위를 점검하고 재빠르게 조치를 취합니다.
<인터뷰> 박순진 [동부 트레이너] : “차라리 제가 다쳤으면 하는 심정이죠. 저희 희망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트레이너의 역할은 코트밖에서도 계속됩니다.
경기전 선수들의 몸상태를 관리 하는 것은 기본이고 경기 후에도 선수들과 함께합니다.
<녹취> 조상현 [KTF] : “경기전 뿐만 아니라 밤낮으로 이렇게 해주는데 고마워서라도 더 열심히..”

시즌이 거듭 될수록 부상선수가 많아지다보니 트레이너의 역할도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주전선수의 부상은 팀 전력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민철 [KTF 트레이너] :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경기 펼쳤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성취감”

유례없는 순위 경쟁으로 숨가쁘게 지나갔던 전반기 프로농구.

보이지않는 곳에서 부상을 어루만 지는 트레이너들의 손놀림게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