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제2 단테 효과` 꿈 꾼다

입력 2006.01.26 (22:02)

수정 2006.01.26 (22:04)

<앵커 멘트>

지난 시즌 후반기, 농구코트를 강타했던 `단테 열풍` 기억하시죠?

프로농구 외국인선수 교체 마감 시한이 가까워오면서 제2의 단테 존스를 찾는 구단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외국인선수 교체를 고려하고 있는 세 팀은 동부와 KCC, 전자랜드입니다.
동부는 마크 데이비스, KCC는 쉐런 라이트, 전자랜드는 앨버트 화이트를 대신할 선수를 찾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선수를 영입해 순위 판도를 흔들어보자는 겁니다.
하지만 팀 여건에 맞고 기량이 걸출한 외국인 선수를 찾을 수 없어 고민이 큽니다.
최근 모비스가 헨드로그텐의 대체 선수로 라일리를 영입한 것과 달리 오리온스가 교체 계획을 백지화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인터뷰> 허재 [KCC 감독] : “팀 변화 위한 새 용병 영입위해 코치가 미국에 가있는데 아직까지는 어려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외국인선수 교체 마감시한은 4R가 끝나는 다음달 4일까지 입니다.
지난 시즌 `단테 돌풍`의 재현을 꿈꾸는 감독들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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