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프리디 합류 ‘루니 그만’

입력 2006.01.26 (22:02)

수정 2006.01.26 (22:05)

<앵커 멘트>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영입한 새 외국인선수 프리디가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국가대표 출신인 프리디는 10년연속 우승을 노리는 팀의 우승청부사답게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화재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인 새 외국인선수 프리디.

불과 사흘전 한국땅을 밟아 여독이 채 풀리지않은 상태지만, 실전연습을 소화하며 동료들과 손발을 맞췄습니다.
자신의 영입이유를 잘 아는 프리디는 벌써부터 해결사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인터뷰> 프리디 [삼성화재] : “우승하기위해 절 영입했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맹활약을 펼쳐보이겠습니다”

미국 국가대표 왼쪽 공격수로 이탈리아 1부리그에서도 뛰었던 프리디는 탄력넘치는 점프력과 수비력으로 신치용감독의 눈에 띄었습니다.
기량미달이였던 브라질선수 아쉐를 내보내고 선별한 선수인만큼 삼성화재의 기대도 큽니다.
<인터뷰>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 : “앞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같은 미국출신인 현대캐피탈 루니와 친구사이인 프리디는 올시즌 우승을 놓고 충돌하게 될 루니와의 맞대결에도 강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프리디 [삼성화재] : “누가 더 나은지 아직 단정짓지마시고 직접 코트에서 확인하시기바랍니다”

5라운드부터 투입될 프리디가 어떤 위력을 보여줄지,프로배구 코트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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