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는 여유롭지만 배구 코트엔 더욱 긴장감이 넘칩니다.
서울중립경기로 벌어지는 KT&G배 프로배구 5라운드는 설 연휴동안 남녀부 모두 빅경기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이유진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올 시즌 각각 2승 2패씩으로 맞물려 우열을 가리지못한 남자부 3강,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그리고 LG화재.
설 연휴와 함께 시작되는 5라운드는 내일 삼성화재와 LG화재전으로 막을 올립니다.
최근 6연승의 상승세를 탄 삼성화재와 주포 이경수등 주전들이 에너지를 가득 충전시킨 LG화재전은 예측을 불허하는 명승부입니다.
남자부 최고의 빅경기는 30일. 월요일에 격돌하는 1·2위팀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입니다.
40년지기인 김호철, 신치용 감독의 지략싸움이 불꽃튈 두팀의 대결은 삼성화재의 새 외국인선수 `프리디`와 현대캐피탈의 핵 `루니`의 정면대결로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 “어느팀이 이길지 모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팬들에 좋은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