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호주 희망을 봤다”

입력 2006.06.06 (08:20)

<앵커 멘트>

호주팀을 이끌고 있는 히딩크 감독이 제2의 기적을 장담했습니다.

월드컵 이모저모 김경래 기잡니다.

<리포트>

한일월드컵 4강 기적의 주인공 히딩크 호주 대표팀 감독이 또 한번의 기적을 장담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세계 3위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을 1-1 무승부로 이끈 뒤 호주팀이 세계 무대에 나설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또 이 경기에서 희망을 봤다며 지난 6개월 동안 호주팀이 이뤄낸 발전은 놀라운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영국 하원 의회 축구단 소속 의원들이 패스트푸드업체인 맥도널드로부터 공짜 월드컵 입장권을 받아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맥도널드는 국회의원과 조사원들에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잉글랜드-파라과이전 입장권 23장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축구 서포터 연맹은 월드컵 입장권을 마구 뿌리는 후원사들 때문에 축구팬들은 표를 사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불평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스위스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출정을 앞두고 사흘간 휴가를 가는 여유를 과시했습니다.

평가전에서 중국을 4-1로 대파한 쿤 스위스 감독은 선수들이 축구를 잠시 잊고 재충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쿤 감독도 사흘간 외부와 접촉을 끊고 휴대전화를 꺼 놓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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