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두 가족’ 두산·LG 희비교차

입력 2006.06.06 (22:12)

수정 2006.06.06 (22:14)

<앵커 멘트>

잠실의 한 지붕 2가족 두산과 LG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두산이 4연승으로 중위권의 발판을 마련한 반면, LG는 4연패로 꼴찌로 추락했습니다.

삼성PAVV프로야구 소식 김봉진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순철 감독의 전격사퇴이후 양승호 대행 체제를 구축한 LG.

새로운 국면속에 에이스 이승호를 내세웠지만, 삼성에게 또 무너졌습니다.

12개의 안타를 맞으며 5대1 패배. 4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주저앉았습니다.

LG와 달리 두산은 투타 조화 속에 현대를 7대0으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리오스와 김명제는 완봉승을 합작했고, 홍성흔은 3점홈런으로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LG가 꼴찌로 추락한 사이 두산은 5위 기아에 반 게임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인터뷰>홍성흔(두산) : "4연승 주장으로 기쁘고 중위권 갑니다."

한화 정민철은 최연소, 최소경기만에 2천이닝을 돌파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SK는 한화를 4대3으로 제쳤고, 롯데는 KIA를 5대4로 꺾고 한 달만에 탈꼴찌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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