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체력 100% 회복

입력 2006.06.10 (07:26)

수정 2006.06.10 (07:42)

<앵커 멘트>

우리선수들이 예상보다 빨리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체력은 거의 완성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스코틀랜드와 노르웨이를 오가는 전지훈련의 강행군에다 가나와의 평가전 완패.

독일 입성한 우리 선수들의 표정에는 피곤함이 역력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에서의 두 차례 훈련동안 태극전사들의 컨디션은 예상보다 빨리 올라왔습니다.

20m 왕복 달리기 이후 선수들의 심박수와 회복속도를 테스트 결과, 체력 수준은 흡족할 만 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이 더 이상 체력 훈련을 할 필요성이 없다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인터뷰> 김동진(대표팀 수비수): "체력 테스트 결과 문제 없다는 통보..경기에 체력 문제 없다."

이후 훈련은 전날 훈련이 오전 오후 두 차례 강도높았던 것을 감안해 비교적 가볍게 진행됐습니다.

대각선 크로스 등 롱패스 연습, 패스 게임 등을 하며 선수들의 감각을 올리는데 치중했습니다.

공격수들은 슈팅 연습 등을 통해 컨디션을 조절했습니다.

태극전사들에게 이제 남은 것은 예리함을 갖추는 일.

대표팀은 오늘 일반인에게도 훈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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