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아드보카트 축구대표팀 감독이 토고와의 결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습니다.
비공개훈련을 통해 가다듬은 토고전 필승 시스템도 내비쳤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박종복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전을 앞두고 가진 처음 이자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
아드보카트 감독은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토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5월14일 소집돼 준비해 왔다.토고전은 아주 적절한 시점에 하는 경기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완전 비공개 훈련에서 토고에 맞설 쓰리백 시스템을 시험가동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토고의 4-4-2시스템에 강한 압박축구를 구사하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토고를 충분히 알고 있다.우리는 4-3-3, 3-4-3 시스템 모두 쓸수 있다."
또 한국의 목표는 일단 16강이지만, 모든 준비를 마친만큼 오를 수 있는데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1차 목표는 16강,그러나 오를수 있는데까지 올라 가도록 할것이다."
베이스캠프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대표팀은 오늘 격전지인 프랑크프루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대표팀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발트 스타디온의 잔디를 밟으며 토고전에 대비한 마지막 훈련을 실시합니다.
16강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토고. 독일월드컵에서 우리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운명의 승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베르기쉬 글라드바흐에서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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