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병에 제초제 넣어 유통

입력 2006.07.10 (22:26)

광주 서부경찰서는 코카콜라에 제초제를 넣어 유통시킨 혐의로 41살 박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최근 코카콜라를 상대로 2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콜라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한 뒤 실제로 600밀리리터 짜리 콜라 3병에 제초제를 넣어 음식점 등에 갖다 놓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콜라에서는 실제로 제초제 성분이 검출됐고, 25살 이 모 씨가 이 콜라를 마신 뒤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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