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스 홍콩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들과 홍콩 방송사 관계자등 90여명이 우리나라에 와있습니다.
이들의 한류체험 촬영을 위해서입니다.
김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미스 홍콩 후보자들이 부채춤을 배우고 있습니다.
생전 처음 써보는 상모, 시범을 보고 배운 지 1시간 만에 제법 그럴듯한 동작이 나옵니다.
<인터뷰> 수키 추이 (미스 홍콩 후보) : "한국 전통 춤을 통해)한민족의 단결성과 여성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홍콩에서도 인기인 김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
직접 버무리고 우리식으로 맛도 봅니다.
<인터뷰> 에이미 챙 (미스 홍콩 후보자) : "김치가 인기 있습니다. 김치는 다양한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고, 김치볶음밥, 김치파전 김치찌개를 만들 수 있어 좋아요"
제주에서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전통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번 미스 홍콩 해외 촬영은 관광공사가 두바이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유치했습니다.
<인터뷰> 스텔라 호 (홍콩 TVB방송 제작 주임) : "한국 드라마와 배우들로 인한 한류의 문화적 영향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홍콩에서 시청률이 높은 미인대회에 한류체험이 소개됨으로써 새로운 관광 콘텐츠개발의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KBS 뉴스 김준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