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 끝…밤 사이 소나기 주의

드디어 올 장마가 모두 끝났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오늘 경남 밀양지방이 34.9도 까지 올랐는데요, 충북제천에는 149.5mm나 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사이에도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치면서 일요일인 내일은 오랜만에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고, 낮기온은 대구가 33도, 서울이 28도등 대부분 30도를 웃돌아 무더위가 예상됩니다.

오후까지 충청과 경북지방에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비구름이 물러나면서 구름만 많은 날씨입니다.

장마전선의 중심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내일은 남쪽에서 세력을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부지방엔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아침엔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아침기온은 대구와 제주가 25도로 밤사이 남부지방엔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낮기온은 대구 33, 서울 28도로 덥겠습니다.

해상에도 안개끼는 곳이 있겠고, 물결은 비교적 잔잔하겠습니다.

8월이 시작되는 다음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