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파도’ 잊혀진 ‘피로’

입력 2006.08.04 (20:43)

<앵커 멘트>

이번엔 서해로 가봅니다.

대천해수욕장 연결합니다.

서영준 기자! (예,대천해수욕장입니다)

날이 저물었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해는 졌지만 이곳은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답게 여전히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오늘도 38만명이 이곳을 찾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날이 저문 지금도 해변에는 피서객 수만명이 바람을 쐬거나 산책을 하며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물러간 지난달 29일 이후 피서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며 이곳 대천엔 오늘까지 일주일 동안에만 2백80만명이 다녀갔습니다.

태안반도를 비롯한 충남 서해안 전체로는 지난 40여일간 천 6백만 명이 다녀갔는데요, 그 중의 60%가 지난 일주일간 집중됐습니다.

하루평균 140만명인데요, 강원지역의 수해 여파로 수도권에서 서해를 찾은 피서객이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집계결과 지난해보다 30만명 정도 증가했습니다.

다음주에도 특별히 비오는 날이 없이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서해안의 피서는 다음주가 최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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