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맨 박지성, 본격 출격 준비

입력 2006.08.04 (22:10)

수정 2006.08.04 (22:13)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인터밀란 등이 참가해 내일 새벽 개막하는 암스테르담 토너먼트에서 박지성의 출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주전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의 지난 3차례 평가전에 모두 결장했던 박지성.

연봉협상에서 유리한 입장을 고수하려는 구단의 의도가 엿보이는 이번 암스테르담 토너먼트는 중요합니다.

인터밀란과 아약스 등 명문팀 4팀이 출전하는 만큼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전력을 점검하는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박지성은 호날두 등 주전급 5명이 제외돼 내일 새벽 FC 포르투전이나 모레 새벽 아약스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드필더 캐릭 영입에 이어 비야레알의 세냐 영입설까지 나돌고 있어 박지성으로선 주전 확보를 위해 자신의 실력을 보여 줘야 합니다.

내일 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평가전을 치르는 토트넘의 이영표도 마찬가지입니다.

토트넘은 최근 윙백 요원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어 이영표는 포지션마저 불투명한 상태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면, 스웨덴 갈스타스와의 평가전에서 이적 후 3호 골을 터뜨리며 입지를 굳힌 레딩의 설기현도 내일 밤 다시 한번 골 사냥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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