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①재혼 배우자감 1위, 송윤아?

입력 2006.08.10 (09:23)

수정 2006.08.10 (09:42)

<앵커 멘트>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이 분 매력은 13년이 흘러도 데뷔 때 모습 그대롭니다. 언제 어느 곳에 있어도 환한 미소로 알아볼 수 있는 그녀 바로 송윤아씨인데요~

얼마 전 결혼과 관련한 이색설문조사에서 송윤아씨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하는데 도대체 그 내용이 무엇 이길래 당사자인 송윤아씨 조차 웃음보를 터뜨렸는지~ 송윤아씨와의 데이트 현장, 잠시 후 함께 하시고요.

그 전에, 오락프로그램 mc로의 충격적인 변신을 선언한 k-1 파이터 최홍만 선수의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링 위에서 포효하던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 선수가 오락프로그램의 고정 진행자로 나섰습니다.

오는 13일부터, KBS 2TV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최홍만과 강한친구들>을 이끌게 된 최홍만선수~이휘재, 김종민, 신정환, 아유미 등과 함께 격투기를 바탕으로 한 체력관리 비법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최홍만씨의 파워에 스타들은 픽픽 쓰러지고 말죠~ 최홍만씨 뭐든 만능은 아닌가봅니다.

강호동씨, 강병규씨 등 스포츠스타에서 진행자로의 변신에 성공했던 전례가 많은 만큼 이번, 최홍만씨의 유쾌한 외출~어떤 웃음을 줄지 기대가 큽니다.

<인터뷰> 송윤아(배우) : “(최고의 미녀배우 송윤아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인터뷰> 송윤아(배우) : “(많이 지치신 것 같아요.) 아니에요. 너무 멀리까지 오셔가지고...”

<인터뷰> 송윤아(배우) : “(아니에요. 오늘 모습이 굉장히 귀부인 같으세요.) 네?”

의상이며, 자세며 귀부인이란 표현이 딱 인데요. 광고 촬영 내내 도도한 표정으로 화장을 고치는 송윤아씨...역시 화장품 광고 촬영현장인가요?

송윤아씨도 화장품 광고라고 우기지만, 사실은 아파트 광고 촬영장이라고 하는데요.

<인터뷰> 송윤아(배우) : “(어떤 콘셉트인지?) 아파트 내부에 소소한 작은 것까지도 굉장히 따지고 평가하고...”

바르고 또 바르고... 같은 장면을 몇 시간째 계속하다보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하죠.

화면 속 자신의 모습을 꼼꼼히 모니터하는 송윤아씨. 화면 속 예쁜 모습을 보고 정작 송윤아씨 본인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민망하고 창피하니까... 예쁜척하는 거잖아요. 저는 그런 게 아직도 익숙하지가 않고...

어느새 데뷔 13년 차가 된 송윤아씨. 드라마 속 예전 모습이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심지어는 고등학교 졸업사진까지도 빛나는 외모는 여전하죠~

<인터뷰> 송윤아(배우) : “(옛날 사진이 공개 돼서 정말 똑같아. 아직도 미모를 유지한다는 평이 많았던 것 같은데.....) 어렸을 때는 굉장히 스트레스였어요. 어린이들 반표 끊으면 꼭 걸렸어요. 통과가 안 됐어요.”

<인터뷰> 송윤아(배우) : “(상당히 조숙해 보였나 봐요.) 초등학교 다닐 때 거의 고등학생, 대학생으로 봤으니까...”

<인터뷰> 송윤아(배우) : “(물론 지금도 젊습니다만... 20대 초반의 젊음을 유지 하는 비결?) 시청자들 ...식사하시다 큰일 나세요~”

<인터뷰> 송윤아(배우) : “(왜요~) 참, 민망하게~”

<인터뷰> 송윤아(배우) : “(비결이 있다면?) 비결이라기보다... 그런 생각은 했어요. 죄송한 말씀이 될 순 있지만, 일을 하는 여성이 젊음을 가꿀 수 있는 것 같아요. 건강한 것 같아요. 그런 생각을 문뜩 하게 되더라고요.”

영화 속 단아한 모습과 더불어 인터뷰 때나 촬영장에서나 특유의 환한 미소로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는 송윤아씨...그래서 일까요? 얼마 전 한 설문조사에서 “재혼희망자가 꼽은 1등 배우자감”으로 송윤아씨가 뽑혔다고 합니다.

<인터뷰> 송윤아(배우) : “(재혼 대상으로 하기는 했는데, 1위를... 의미가 있는 거예요.) 처음에는 약간 충격이었어요...‘재혼하고 싶은’이 붙어서.... 그런데 주위에서 위로를 하더라고요. 그 의미는 (재혼을 하고 싶은) 분들이 배우자를 선택 할 때는 더 신중할 수밖에 없고, 더 까다로울 수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니가 선택이 된 건 정말 영광이다. (긍정적으로 매사에...)”

변하지 않는 모습마저도 항상 새롭게 느껴지는 송윤아씨~ 변함없는 승승장구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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