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웅, 1안타 완봉승 ‘아깝다! 노히트노런’

입력 2006.08.11 (22:18)

수정 2006.08.11 (22:22)

<앵커 멘트>

삼성파브 프로야구에서 LG의 신재웅이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아쉽게 노히트노런을 놓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재민 기자! (네, 권재민입니다.)

8회까지 노히트노런이였는데, 완봉승으로 아쉬움을 달랬죠?

<리포트>

네, LG의 왼투수인 신재웅이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일을 낼 뻔했습니다.

8회까지 단 볼넷 두개만을 내주며 무안타로 한화타선을 꽁꽁 틀어막아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는데요.

아깝게 9회 첫 타자 신경현에게 안타를 맞아 대기록 작성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신재웅은 후속타자를 범타로 처리해 첫 선발 등판에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005년 입단한 신재웅는 주로 불펜투수로 활약하다 오늘 처음으로 선발로 나섰습니다.

신재웅의 활약으로 LG는 6대 0으로 한화를 이기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롯데와 두산의 마산경기에서 홈런 선두인 토종 거포 롯데의 이대호가 홈런을 추가했습니다.

상대 선발 랜들로부터 왼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짜리 시즌 18호 홈런을 쳤습니다.

어제 부상에서 돌아온 두산의 김동주도 상대 선발 장원준으로부터 1점짜리 홈런포로 복귀신고를 했습니다.

현재(8회) 롯데와 두산은 4대 4 동점을 이뤘습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는 조명탑에 벼락이 떨어져 불이 꺼져 경기가 20여 분 동안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삼성과 현대의 대구 경기는 현재(8회) 현대가 4대 3으로 이기고 있고, 기아와 SK의 광주경기는 SK가 4대 3으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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