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설욕 카드 ‘컴팩트 사커’

입력 2006.10.07 (21:44)

수정 2006.10.07 (21:57)

<앵커 멘트>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가나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출범 이후 가장 강한 평가전 상대로 꼽히는 가나와의 경기.. 박현철 기자가 관전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대표팀은 지난 5월, 스코틀랜드에서 가나에 3대 1의 완패를 당했습니다.

베어벡 감독도 당시 대표팀의 코치로 패배의 순간을 지켜봤습니다.

이 때문에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모두 내일 경기를 앞두고 투지가 대단합니다.

베어벡 감독이 내놓은 필승 카드는 이른바 '컴팩트 사커'입니다.

허리라인과 수비라인의 간격을 좁혀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템포로 경기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김남일(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좋은 분위기 속에서 승리를 하고 시리아전을 대비할 것입니다.”

이번 가나전에는 젊은 선수들이 대거 기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전들의 컨디션 난조라는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만, 백지훈과 염기훈 등 신예들을 출전시켜 아시안게임에 대비하겠다는 얘깁니다.

KBS 2텔레비전에서는 내일 저녁 7시40분부터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를 중계방송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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