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권도공원이 조성될 전북 무주에 5천 여명의 세계 태권도인들이 모였습니다.
무주는 세계 태권도 한마당을 통해 태권도 공원을 알리고, 태권도의 매력을 발산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7천만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 태권도 공원이 조성될 전북 무주에 60여 개국, 5천여 명이 선수들이 모여 세계 태권도 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올림픽 종목 겨루기가 아닌, 격파와 품새 등 태권도의 진면목을 겨루는 세계 태권도 한마당, 절도 있는 동작과 파괴력 넘치는 격파 대결에서는 오랜 수련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품새와 격파를 아우른 종합 시연은 태권도 수련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깜찍한 어린이 창작 품새는 관중들의 환호가 끊이질 않을 만큼 태권도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태권도 종주국에서 태권도의 진수를 확인한 선수들은 이곳 무주에 조성될 태권도 공원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에롤 리치(캐나다 4단) : "태권도 공원 개관이 정말 기다려집니다. 홍보 영상물을 통해 본 박물관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세계 태권도 한마당을 통해 무주가 태권도의 성지로 7천만 세계태권도인들의 가슴에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