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차기 총장 취임 기념 음악회 열려

입력 2006.12.27 (08:02)

<앵커 멘트>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희망 2007 신년 음악회'가 어제 저녁 KBS 홀에서 열렸습니다.

각계 인사들의 축하 속에 열린 음악회, 이철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사물놀이 '환희', '세계속의 대한민국' 그리고 '비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흥겨운 사물놀이로 막이 올랐습니다.

인기 가수들의 노래, 최근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비보이의 공연까지.

1800여명의 관객들은 화려한 공연과 함께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의 드럼 연주와 인도네시아 등 6개국 대사들의 합창 등 주한 외교관들의 축하공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2부 공연 도중 반 총장이 직접 무대위에 등장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공연에 앞서 열린 만찬에는 KBS 정연주 사장과 주한 외교사절단 단장인 알프레드 웅고 엘살바도르 대사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반기문(UN 사무총장) : "개인적으로는 저의 UN 사무총장 진출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 특히 젊은 청소년들이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들었을 때 가장 행복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번 공연은 새해 첫날 저녁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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