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국자 “추가 핵실험 징후 판단 안돼”

입력 2007.01.05 (09:28)

수정 2007.01.05 (14:17)

정부 고위 당국자는 북한 추가 핵실험 준비를 마친 것 같다는 미국 ABC 방송의 보도와 관련해 "일부 동향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 추가 핵실험 징후가 있다고 판단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그간 일부 인원의 이동에 대한 정보 포착이 있었지만 그것으로 핵실험 징후가 있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도 핵실험을 위한 준비라는 확증은 없는 상태며, ABC 보도 이후 로이터 등 외신들의 후속 보도에서도 핵실험 임박으로 볼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의 또 다른 당국자도 최근 동향은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볼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 북미간 금융실무그룹 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핵실험을 한다는 것은 논리적으로도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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