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현대캐피탈, 8연승 질주

입력 2007.02.25 (21:45)

수정 2007.02.25 (21:55)

<앵커 멘트>

현대캐피탈이 힐스테이트 프로배구 V-리그에서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삼성화재를 승차 없이 추격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우승 판도를 안갯속으로 몰고 갔습니다.

초반부터 총력전으로 나선 현대캐피탈, 상무는 적수가 되지못했습니다.

좌우 쌍포 박철우와 숀 루니의 강타는 상무의 코트를 흔들었습니다.

거미손 이선규 등 블로킹은 결정적일 때마다 상대 공격을 저지했습니다.

높이와 공격력에서 앞선 현대캐피탈은 상무를 3대 0으로 제치고 8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두 삼성화재와 승차 없이 나란히 2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박철우 (현대캐피탈) : "아직 선두가 삼성이기 때문에 꼭 잡을 수 있도록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서 열린 LIG와 한국전력 경기에선 한꺼번에 두 명의 선수가 트리플 크라운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LIG의 이경수는 올 시즌 자신의 첫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하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국 전력의 양성만도 시즌 6호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고, 도로공사는 현대건설을 3대 1로 꺾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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