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삼성에 화끈한 설욕전

입력 2007.02.25 (21:45)

수정 2007.02.25 (22:02)

<앵커 멘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스가 정재호의 활약을 앞세워 올 시즌 4연패를 안겼던 삼성에 화끈한 설욕전을 펼쳤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승현의 가로채기가 마이클의 화끈한 덩크로 이어집니다.

이미 팀의 득점 공식이 된 김승현과 마이클 콤비 외에도, 오리온스에는 정재호라는 또 하나의 득점 투르가 있었습니다.

정재호는 고감도 3점포 외에도, 과감한 돌파로 상대 골밑을 휘저으며 득점의 한 축을 맡아, 올 시즌 삼성에 당한 4연패의 고리를 끊고 설욕전을 완성했습니다.

<인터뷰> 정재호 (오리온스) : "이번 게임을 이기면 5할을 넘기때문에 오늘 경기가 우리한텐 정말 중요하다고 다같이 생각을 갖었던 것이 뭉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KTF는 부산 홈에서 동부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동부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LG는 선두 모비스를 꺾고 KTF와 함께 공동 2위를 지켰고, 전자랜드는 KT&G를 물리쳤습니다.

막바지로 갈수록 순위다툼이 치열한 프로농구는 올스타전과 함께 닷새 동안 휴식을 가진 뒤, 재개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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