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오늘 우즈베크전

입력 2007.03.28 (08:00)

수정 2007.03.28 (08:23)

<앵커 멘트>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 우즈베키스탄과 2008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2차 예선, F조 세 번째 경기를 갖습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사실상 확정할 수 있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밀집수비의 해법을 보여준 예멘전 결승 골과 아랍에리트전 쐐기골.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앞둔 베어벡 감독이 선수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공격입니다.

상대가 선수비 후역습 작전으로 나올 것이 분명한 만큼, 측면돌파로 수비를 흔들어놓은 뒤 중앙에 공간을 확보한다는 겁니다.

빠르고 정교한 패스가 필수입니다.

<인터뷰> 베어벡(감독) : 조직력 강화를 위해 훈련했고, 우즈벡전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

공격 최전방에 서는 이근호 양동현 이승현과 박주영의 대안으로 자리잡은 한동원이 공격을 주도합니다.

공수 연결의 책임을 맡은 백지훈은 때로는 과감한 중거리포로 득점에 가담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백지훈(선수) : "어떤 팀인지 잘 모르고.. 경기를 해봐야 알기 때문에 저희 것만 잘 소화한다면 승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란히 2승의 우리나라와 우즈벡전은 조 1위를 사실상 결정짓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두 팀의 경기는 저녁 8시, 새로 개장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