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남부 늦은밤까지 비 내려

입력 2007.03.28 (20:43)

오늘 중부지방은 한낮인데도 밤처럼 깜깜해지면서 천둥번개가 치고 일부 지방은 우박까지 떨어지는 변덕스런 날씨를 보였습니다.

지금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까지 내리는 비는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오후에 다시 차차 흐려져 밤에는 전국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오늘 강한 비구름대는 낮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고 지금은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따라서 오후에 호남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오전 중에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약한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침기온은 서울 4도, 부산 11도 등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기온은 서울 12도, 광주 19도, 대구 20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 바다에서 3~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은 금요일인 모레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는데요,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또 다시 비소식이 있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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