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담기]노예무역폐지 기념식장 1인 시위

입력 2007.03.28 (20:43)

수정 2007.03.28 (21:02)

오늘은 영국에서 열린 노예무역폐지 기념식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

노예무역 폐지 20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입장하고.

곧이어 자두색 벤틀리 자동차를 타고 도착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 필립공.

성가가 울려펴지고.

기념식은 엄숙하게 진행되는데...

이 때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난 흑인 시위자.

'노예 무역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여왕은 사과하라'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이 여성은 이번 기념식이 노예무역 금지법 제정에 앞장선 영국 정치인을 기념할 뿐, 노예 무역 자체에 대해서는 결코 사죄한 일이 없다며 왕실과 정부를 비난했습니다.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세기의 커플'이라는 두 사람, 드디어 결혼식을 올린답니다.

장소는 카리브해 도미니카공화국.

날짜는 아직은 미정.

영화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에서 스미스 부부로 호흡을 맞추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데요.

정식 결혼을 안했을 뿐, 그동안 사실상 부부처럼 살면서 현재 모두 4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다음달 부터 주민등록증 발급 시간이 연장됩니다.

지금까지는 동사무소 업무가 오후 6시면 마감됐는데요.

하지만 다음달 2일, 월요일 부터는 주민등록이나 호적 관련 업무시간이 매주 목요일에 한해 오후 9시까지 연장된다고 하네요.

사전에 전화로 방문시간을 예약하기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


다음은 최고급 스포츠카 사고 소식입니다.

지금 보시는 차량이 세계 최고급 스포츠카라는 엔초 페라리.

차량 한대 가격이 무려 14억 원.

이 차의 주인은 미국의 영화감독인 대니얼 사덱인데요.

그런데 자신의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자선경주에 이 차를 빌려줬다가 그만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사람인 중국인 바오시순 씨입니다.

20대 젊은 신부를 만나 마침내 결혼을 했다는 데요.

올해 56살 바오사순씨는 키가 2미터 36센티미터, 신부의 키는 168cm라고 합니다.

뉴스담기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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