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박찬호, 메츠 방출 ‘초읽기’

입력 2007.05.04 (22:24)

<앵커 멘트>

메이저리그 한국 선수들의 맏형 박찬호가 소속팀 뉴욕 메츠로부터 사실상 방출을 의미하는 지명 양도 통보를 받았습니다.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리언 특급 박찬호가 야구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지난 1일 시즌 첫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린 박찬호는 메츠로부터 지명 양도 통보를 받았습니다.

박찬호의 실력을 못믿겠으니 원하는 팀이 있으면 가라는 뜻입니다.

박찬호로선 마이너리그로 내려가 또 한번 와신상담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국내로 돌아와 야구 인생의 마지막을 불사르는 것도 한 방편입니다.

잠시 꺼져있던 맨체스터의 신형엔진 박지성이 모레부터 재가동 준비에 들어갑니다.

박지성은 모레 영국으로 돌아가 오는 8월 재검사를 받을 때까지 강도 높은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골든 스테이트 잭슨의 3점 슛이 신들린 듯 폭발합니다.

데이비스는 완전히 균형을 잃은 상황에서도 믿기 힘든 3점 슛을 꽂아넣습니다.

잭슨과 데이비스가 펄펄 난 골든 스테이트는 올 시즌 최고 승률 팀인 댈러스를 따돌리고 서부 컨퍼런스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