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이틀째…개별 상봉·나들이

입력 2007.05.10 (22:17)

수정 2007.05.10 (22:19)

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제15차 이산 가족 상봉 이틀째인 오늘, 남북 가족들은 오전에 개별 상봉을 하고, 오후에는 해금강 삼일포 나들이를 하며 이산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어제 오후 첫 단체 상봉을 가진 남북 가족들은, 오늘 오전 10시 남측 숙소인 해금강 호텔에서 개별 상봉을 했습니다.

점심 식사를 함께 한 남북 이산 가족들은, 오후 3시부터 2시간여 동안 화창한 봄 햇살 속에 삼일포를 찾아 못다한 이야기 꽃을 피었습니다.

남측 가족들은 내일 오전에 작별 상봉을 한 뒤 오후에 돌아올 계획입니다.

11개월 만에 재개된 이번 상봉은, 오는 12일부터 북측 100명이 남측 가족들을 사흘간 만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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