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벡 “K리그에 감정 없다”

입력 2007.06.08 (22:14)

<앵커 멘트>

최근 잇단 강경 발언을 쏟아냈던 베어벡 감독이 축구협회를 통해 자신의 발언에 대한 오해를 해명했습니다.

베어벡과 일부 K-리그 감독의 갈등은 이제 화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어벡 감독은 네덜란드전 이후 k 리그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을 하며 축구계에 파문을 몰고 왔습니다.

이에 대해 성남 김학범 감독이 베어벡을 비판하면서, 베어벡과 김학범 감독의 감정 대립은 위험 수위까지 올라섰습니다.

갈등이 커지자 베어벡 감독은 오늘 축구협회 관계자와 만나 그동안의 과정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자신은 대표팀과 k리그의 공존을 바란다며 전달 과정에서 다소 오해가 빚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파의 부상 공백을 극복해야하는 상황에서, 다소 신경이 날카로웠던 점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아시안컵 목표는 여전히 우승이라며, 최고의 선수를 구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베어벡(감독) :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팀을 만들겠다."

베어벡 감독은 다음주 A3대회가 열리는 중국에서 김학범 감독을 만날 예정이어서 그동안의 갈등이 진정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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