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 시내에서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조망 명소가 선정됐습니다.
어떤 풍경이 기다리고 있는지 함께 가보시죠.
임종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유히 흐르는 한강이 멋지게 펼쳐집니다.
장난감같은 차들이 도로를 달리고, 초고층 건물들도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인터뷰>"산과 물과 정자가 모두 좋은 곳이 없는데 여기는 다 좋다."
<인터뷰>"경치도 좋고, 전망도 좋고 여기만한 산이 없다."
보다 가까이 다가가면 더 멋있는 한강.
노들섬 입구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은 영화 속 한 장면에 뒤지지 않습니다.
복잡한 도심도 멀리서 바라보면 그저 멋진 풍경일뿐 굳이 서울을 벗어나지 않아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조망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남산타워와 경복궁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도시 속 조망 명소 48곳을 선정한 서울시는 올해 43개를 추가했습니다.
<인터뷰>(서울시 조경과): "시민들의 의견, 전문가 의견 수렴해 서울 8경을 지정할 생각이다."
서울시는 안내지도와 방향 표지판 등 시설을 보완해 지정된 조망 명소들을 주요 관광 코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