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역도선수권에서 3년 연속 우승한 장미란의 한계는 어디일까요?
오늘 귀국한 장미란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은 물론 합계 330kg까지 도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계 300kg을 훌쩍 넘는 바벨을 들어올렸던 장미란이지만 귀국장에서 받은 축하 꽃다발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3년 연속 세계 정상에 선 장미란은 아테네에서 이루지 못한 올림픽 금메달에도 한층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장미란 : "연습 기록도 더 올리고, 베이징에서 금메달 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할 것."
장미란의 꿈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이번 대회에서 세운 합계 세계기록 319kg을 앞으로 330kg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지금보다 11kg을 더 들어야하지만 불가능한 일만도 아닙니다.
2005년 세계선수권 우승 당시 합계 300kg을 기록했던 장미란은 2년 만에 무려 19kg이나 기록을 끌어올렸습니다.
<인터뷰> 장미란 : "목표는 330kg이구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될 것 같아요."
세계 정상에서 벌이는 장미란의 끝없는 도전은 중력에 맞서는 인간 한계에 대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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