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 편의점 돌진

입력 2007.10.12 (12:59)

<앵커 멘트>

오늘새벽 서울의 한 편의점에 난데없이 관광버스가 돌진해 들어와 편의점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손님 1명이 다치고 편의점 점원도 놀란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보도에 송명훈 기잡니다.

<리포트>

한적한 밤 한 손님이 계산을 마치고 막 편의점을 나서는 순간.

폭탄이 터지듯 편의점 앞문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 쏟아져 내립니다.

손님은 안으로 튕겨져 나갔습니다.

관광버스가 편의점으로 돌진해 온 겁니다.

오늘 새벽 1시20분쯤 서울시 화곡1동 까치산역 부근 도로에서 68살 배 모씨가 몰던 25인승 관광버스가 인도를 넘어 근처 편의점을 덮쳤습니다.

손님 25살 김모씨는 얼굴에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녹취> "아르바이트생이 계산을 하고 손님이 나가려던 순간 버스가 치고 들어온 거죠"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자 배씨가 갑자기 앞에 끼어든 차량를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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