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창조한국당도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오늘까지 선거운동에 총력을 다하며,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동당은 내일 대선이 정책 투표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영길 후보에게 찍는 한 표는 사표가 아니라 내년 총선의 종자돈이고, 부패 수구 세력에 맞서는 진보정당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심상정(민노당 공동 선대위원장):"권영길에 찍는 한 표는 60년 정경유착을 끊고 주거 보육 교육 등 복지혁명을 이루는 데 소중한 밀알이 될 것입니다."
어젯밤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인제 후보 사퇴까지 거론됐던 민주당.
그러나 박상천 대표는 이 후보가 선거 완주를 결정한 만큼 무능한 진보와 부패 수구세력 사이에서 이인제 후보를 대안 후보로 선택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이 협(민주당 공동 선대위원장):"이인제 후보는 국정 전반에 걸쳐서 잘 준비된 대통령이다. 선거혁명을 통해서 진정한 지도자 이인제를 여러분 꼭 선택해주시길 바라겠다."
창조한국당은 사람중심 진짜 경제를 표방한 문국현 후보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녹취>김영춘(창조한국당 선대본부장)
또 문 후보가 민주화와 동시에 경제성장의 과실이 사회 모든 구성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시대정신을 대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