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웅·여오현’ 삼성화재 빛나는 조연

입력 2007.12.18 (22:18)

수정 2007.12.18 (22:50)

<앵커 멘트>

프로배구에서 초반 6연승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삼성화재의 숨은 일꾼은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하는 최태웅과 여오현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약체 상무와의 경기를 3시간여 앞둔 삼성화재의 숙소.

신치용 감독이 세터 최태웅에게 작전 지시를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녹취>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세터가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화하도록 도와줘야지 혼자 모든 걸 다할라고 하믄 안돼."

감독의 주문대로 최태웅은 경기가 시작되자 공격수들의 입맛에 꼭맞는 맞춤 토스를 배달합니다.

안젤코의 시원한 후위 공격.

장병철의 시간차 공격도 최태웅의 손끝을 거쳐 완성됩니다.

세트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최태웅의 조율 속에 삼성화재는 상무를 꺾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최태웅(삼성화재 세터)

수비에선 리베로 여오현이 든든하게 뒤를 받쳤습니다.

온 몸을 던지는 허슬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맺음말) 컴퓨터 세터 최태웅과 최고의 리베로 여오현이 있어 삼성화재의 선두 질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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