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커비 “테러지원국 출신 이민자들 받지 말자”

입력 2008.01.16 (17:16)

미국 대선 미시간주 공화당 후보경선에서 3위를 기록한 마이크 허커비 후보가 테러지원국 출신 이민자들의 입국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예비선거를 앞두고 유세 중인 허커비 후보는 테러지원국 출신 이민자들이 미국의 미래와 안전을 위협하도록 둘 수 없다며, 이민 정책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허커비의 이같은 발언은 백인 기독교복음주의자가 공화당 유권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불법 이민자의 시민권 취득을 지지하는 매케인 후보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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