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민 만점 도우미’ LG 연패 탈출

입력 2008.01.17 (07:21)

<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LG가 전자랜드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나 상위권 추격에 속도를 냈습니다.

이현민과 외국인선수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2쿼터 이현민이 가로채기에 성공해 블랭슨의 골밑슛을 돕습니다.

정확한 패스로 워너의 슛도 이끌어냅니다.

곧바로 조상현의 3점슛까지, 박지현을 대신해 코트를 지휘한 이현민의 도우미 활약은 눈부셨습니다.

이현민은 3쿼터 3점슛도 터뜨리며 외곽 슛 능력도 과시했습니다.

이현민은 2점차로 쫓겼던 경기 종료 10초전엔 자유투 2개를 깨끗하게 성공시켰습니다.

블랭슨과 워너, 두 외국인 선수의 골밑활약까지 보탠 LG는 전자랜드의 막판 추격을 넉 점차로 따돌렸습니다.

5위 LG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상위권 추격에 속도를 냈습니다.

<인터뷰> 신선우(LG 감독) : “무엇보다 연패 끊은게 좋고 순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전자랜드로선 아쉬운 패배였습니다.

전자랜드는 이한권의 7번째 3점포로 종료 13초전 2점차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이현민에게 자유투를 내준뒤 마지막 반격에도 실패한 채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잠실에선 삼성이 KTF를 88대 84로 물리치고 홈 9연승을 달리며 KCC와 공동 3위를 이뤘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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