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많은 이승엽, ‘세 마리 토끼’ 사냥

입력 2008.02.01 (22:03)

수정 2008.02.01 (22:36)

<앵커 멘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이승엽은 우승과 40 홈런, 그리고 올림픽 메달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미야자키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려 50년 째 요미우리의 훈련 캠프인 미야자키의 선마린 야구장.

이승엽이 자신감이 가득한 밝은 표정으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하라 감독은 이승엽에 대한 강한 믿음과 애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라미레스가 4번을 칠 거라는 전망이 많지만 정작 하라는 이승엽에게 기회가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하라(요미우리 감독)

지난해 부상으로 고전했던 이승엽은 40홈런과 일본 시리즈 우승을 이번 시즌 목표로 잡았습니다.

또한 올림픽 최종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서 메달을 차지하는 것도 중대한 목표 중에 하납니다.

<인터뷰> 이승엽

대한민국 국민 타자로서의 자존심 회복과 올림픽 메달 등 이승엽은 이번 시즌 욕심이 많습니다. (클로징)

이루고 싶은 꿈이 많은만큼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이승엽의 각오는 그 어느 해보다도 비장합니다.

미야자키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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