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상정 무산 外

입력 2008.02.11 (21:58)

수정 2008.02.11 (22:17)

국회는 오늘 통일외교통상위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지만 민주노동당 의원들의 원천봉쇄로 회의를 열지 못했습니다.
통외통위 여야 간사는 모레 동의안을 다시 상정하기로 했지만 법안심사 소위 등 향후 절차를 감안할 때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동의안이 처리될지는 불투명합니다.

설 연휴를 전후한 지난 5일부터 어제까지 전국적으로 3천 980만명이 이동했으며 천 8백 8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설연휴때보다 인원은 0.8%,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4.1% 줄어든 것입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호세 라모스-호르타 동티모르 대통령이 현지 시간 오늘 새벽 자택에서 반군의 총에 맞아 부상당했다고 군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라모스 호르타 대통령은 수술을 받은 뒤 안정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반군 지도자는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오늘 디지털 전환 특별법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원만히 입법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했습니다.
지상파 3사는 또 방송 수신료 조정과 광고 제도 개선 등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이 명시된 정부 제출 법안의 원안 통과를 요청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