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본격적인 순위 다툼 시작

입력 2008.02.12 (06:54)

수정 2008.02.12 (07:01)

<앵커 멘트>

5라운드에 돌입한 프로배구 V-리그는 정규리그 1위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순위 다툼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1위 삼성화재와 2위 대한항공의 승차는 불과 한 경기.

일단 플레이오프 진출은 확보된 가운데, 두 팀의 선두 다툼은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삼성화재냐 대한항공이냐, 챔프 전 직행을 향한 두 팀의 경쟁은 후반기 최고 관심사입니다.

<인터뷰>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정규리그 1위를 빨리 확정지어야 하는데 안갯속이다.."

남은 한 장의 플레이오프 티켓은 현대캐피탈이 거머쥘 가능성이 높습니다.

4위 LIG에 3경기 차로 앞서있는 데다, 외국인 선수가 합류한다면, 선두권까지 위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자부는 선두 흥국생명이 독주체제를 굳힌 가운데 GS 칼텍스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GS 칼텍스는 이번 달 들어 2위 KT&G와 1위 흥국생명을 격파하는 등 4승1패로, 3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인터뷰> 배유나(GS칼텍스 선수) : "시간이 지날수록 한마음이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서서히 우승후보의 전력을 갖춰가는 현대캐피탈과 GS 칼텍스.

후반기 프로배구의 판도에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