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꺾고 2위 ‘4강 직행 희망’

입력 2008.02.12 (22:20)

수정 2008.02.12 (22:29)

<앵커 멘트>

프로농구 삼성이 4강 직행 티켓을 노리는 맞수 LG를 누르고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SK텔레콤 T프로농구,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주엽의 감각적 패스를 받은 워너의 골밑 슛.



이정석의 패스를 받은 토마스의 환상적인 앨리웁 덩크.


불과 한 게임 차인 삼성과 LG는 맞대결을 기다려 왔다는 듯, 최선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2쿼터 박훈근의 연속 3점포에 이어, 강혁의 골밑 돌파로 열세를 뒤집은 삼성은 이규섭과 박훈근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막판 레더와 토마스의 득점까지 더한 삼성은 10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안준호(감독)

박훈근은 14점에 리바운드 6개를 잡아내는 깜짝활약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박훈근(삼성)

LG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삼성은 4강 직행 다툼에서 한발 앞서 나갈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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