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LG 꺾고 단독 2위…PO경쟁 후끈

입력 2008.02.13 (06:58)

수정 2008.02.13 (07:08)

<앵커 멘트>

SK텔레콤 T프로농구에서 삼성이 LG를 꺾고 단독 2위에 오르며 4강 직행 경쟁에서 한 발 앞서나갔습니다.

이규섭과 박훈근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이 걸린 2위 자리 싸움이 뜨겁습니다.

공동 2위 삼성에 불과 한 경기 뒤진 LG는 현주엽과 워너를 앞세워 1쿼터를 5점 앞선 채 마쳤습니다.

전반까지 접전 양상이던 승부는 3쿼터 들어 삼성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삼성은 박훈근과 이규섭의 연속 3점포로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강혁과 박훈근의 내외곽에 걸친 활약에 이규섭이 다시 3점슛포를 터뜨린 삼성은 한때 15점 앞서며 3쿼터에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31득점을 합작한 박훈근과 이규섭, 두 국내 선수의 활약으로 삼성은 중요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인터뷰>박훈근

삼성은 공동 2위였던 KT&G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단독 2위에 올라 4강 직행 경쟁에서 한 발 앞서갔습니다.

<인터뷰>이규섭

반면 연승행진을 멈춘 LG는 한 계단 내려앉아 5위가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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